차알못 S양의 자동차 이야기 #10 컴파운드 사용법 편

 

“20대 대표 ‘차알못’ S양의 스크래치 제거하기 고군분투기”

 

 


 

잡동사니 앞에서 눈물을 흘리고 있는 ‘차알못’ S양. ‘컴파운드’ 가 보이는 걸 보면 아무래도 차에 스크래치가 난 것 같은데요. 쌍용자동차와 함께 알아보는 초보 운전 지침서, 그 열 번째 이야기 ‘컴파운드 사용법 편’ 으로 S양과 함께 스크래치와 속상한 마음까지 지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운전 면허를 딴 지 얼마 안 된 S양은, 신나는 마음에 엄마 차를 몰고 나갔다가 차 옆면을 긁고 말았는데요. 인터넷 검색으로 ‘자동차 스크래치를 지우는 방법’을 알아내 잠시 안도합니다. 그 방법이란 다름아닌 ‘컴파운드’를 사용하는 것! 장비(?)도 다 갖췄겠다, 이제 실행만 하면 되겠다는 S양, 과연 그 바람대로 모든 것이 해결될까요?

 



 

인터넷을 찾아보며 배운 방법들을 모아서, 조심스럽게 자동차 흠집을 제거하는 S양. 생각보다 넓은 범위에 스펀지에 묻은 컴파운드를 소분하여 여러 군데 ‘찍어’ 바릅니다. 고체 입자가 들어 흡사 사포와 같은 역할을 하는 ‘컴파운드’는, 때문에 스크래치 옆면을 곱게 갈아내어 육안으로 봤을 때 흠집이 보이지 않도록 하는 효과를 내는데요. 특성상 문질러 바르지 말고 일단 원하는 곳에 찍어 바른 후 문지르며 펴바르는 작업을 하는게 좋습니다. 컴파운드를 바르기 전, 스크래치 주변을 깨끗히 닦는 건 필수겠죠?

 


 

앞서 말씀드렸듯, 차량 표면을 갉아서 스크래치를 없애는 방식의 컴파운드 사용은 되돌릴 수 없다는 점에 있어서 사용이 조심스러워야 하는데요. 우선 제거하고자 하는 스크래치 주변을 깨끗하게 닦은 후, 컴파운드를 발랐다면 같은 힘으로 원을 그리듯 문질러줍니다. 이 때 주의할 점은 최대한 도장면이 상하지 않도록 경과를 지켜보며 문질러야 한다는 점! 육안으로 판별하기는 똑같을지 몰라도 사실상 컴파운드를 사용한다는 것 자체가 자동차의 표면을 상하게 하는 일의 일환이므로, 너무 세게 문지르지 않도록 조심해야 하겠습니다.

 


 

열심히 작업했건만, 지워지지 않은 흠집을 보고 절망에 빠진 S양. 얕은 흠집의 경우에는 한 번으로 제거되는 경우도 있지만, S양의 경우 같이 굵은 흠집은 더욱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런 사정을 몰랐는지, 큰 혼란에 빠진 S양이지만 곧 마음을 다잡고 다시 한 번 컴파운드를 손에 드는데요. 기분 탓인지 스크래치가 내쉬는 안도의 한숨이 들리는 것 같습니다.

 



 

엄마가 돌아올 시간까지 열심히 문지르는 우리의 S양. 조급해지는 마음 따라 손놀림도 점점 빨라집니다. 이제는 스크래치가 간지럽다는 듯 비웃는 듯한 기분마저 들기 시작하는데요. 나름 이른 오후에 나왔건만, 동절기의 낮은 야속하게 짧기만 합니다. 해는 뉘엿뉘엿 저물어가는데… 과연 우리의 S양은 무사히 스크래치를 지워내고 완전범죄를 이뤄낼 수 있을까요?

 



 

끝나지 않을 것만 같이 계속되는 스크래치 제거, 결국 모든 체력을 다 쏟아부은 채 집으로 돌아온 S양은 침대에 누워서 잠이 들고 맙니다. 엄마가 돌아올 때까지 꿈나라를 헤매고 있는 S양은 과연 스크래치 제거를 마쳤을까요? 아니면 이대로 모든것을 포기하고 편해진 것일까요?

 


 

결과는 넘나 완벽한 것!  포기하지 않고 깔끔하게 스크래치를 지워낸 S양에게 티볼리도 새삼 반한 것 같은데요? 쌍용자동차와 함께 ‘컴파운드 사용법’ 알아보며 S양과 전국의 ‘차알못’ 여러분의 다음 운전은 더 발전하길 기원해봤는데요. 차에 흠집이 나는 일이 비단 초보 운전자에게만 일어나는 일이 아닌 만큼, 이번 편으로 모든 드라이버에게도 알찬 도움드렸길 바라봅니다. 여러분의 행복한 드라이빙 라이프를 쌍용자동차가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