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에 가기 좋은 힐링 온천 여행지 BEST 4

미세먼지까지 기승을 부리는 추운 겨울, 스트레스에 지친 몸과 마음을 시원하게 풀어 줄 온천여행지 BEST4 소개드립니다. 이번 온천 여행 특집에서는 독일식 럭셔리 온천‘이천테르메덴’부터 조선시대 태조가 사용했다는‘유성온천’, 설악산 배경의 전통정원 분위기가 매력적인 ‘척산온천휴양촌’, 피부질환개선 약수탕으로 이름 난 90년 전통의‘할매탕’까지 다양하게 준비했는데요. 취향에 따른 온천 여행으로, 얼마 남지 않은 이 겨울의 추위를 즐겨 보시길 기원합니다.

 

 

 

“워터파크와 온천이 하나로, 이천테르메덴”

 

온천 시설이 목욕만을 위한 공간 이라고요? 럭셔리 복합공간 온천수 워터파크, ‘이천테르메덴’에 다녀 오시면 그런 생각이 싹 사라질 것입니다. 독일식 바데하우스(Bade haus)를 모델로 만들어, 아시아 최대 규모의 넓은 실내 바데풀은 물론 실외 노천탕까지 고루 구비한 테르메덴은 목욕이라는 목적을 벗어나 유희 공간으로도 훌륭한 곳인데요.

 

 

하절기에 개장하는 워터파크 놀이시설과 더불어 연인탕과 동굴탕, 정자 아래서 풍류를 느낄 수 있는 정자탕, 쌀탕, 막걸리탕, 우유탕, 맥주탕, 꿀탕, 유자탕, 딸기탕 등 ‘먹거리’를 이용한 입욕제를 활용해 즐거움을 더하는 이벤트탕까지 다양한 온천욕을 즐길 수 있어 즐거움이 가득한 곳입니다. 겨울이라 물놀이를 하지 못해 아쉬운 분들이라면, 이천테르메덴으로 겨울 물놀이 다녀오시길 추천드립니다.

 

 

 

“태조 이성계도 찾은 그 곳, 대전 유성온천지구”

 

동국여지승람에 의하면 조선시대 태조 이성계가 새 왕도 후보지를 물색하기 위하여 계룡산에 들렀다가 자주 찾았으며, 이후 태종도 그리하였다 전해지는‘유성온천’은, 그 유래가 헤아릴 수 없을 정도로 깊은 곳입니다. 뿐만 아니라 오전 7시부터 오후 11시까지 무료 개방하는 족욕체험장 역시 인기라니, 근처에 방문하신다면 함께 체험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촌락이었던 유성온천일대는 1905년 경부선을 개통하면서 적극 개발되고 나서야, 오늘날 온천 시설로 거듭나게 되었는데요. 조선 시대 임금들이 찾았던 곳인 만큼 좋은 성분을 함유한 온천수임에는 틀림이 없겠습니다.

 

 

 

 

한반도에서 가장 오래된 지층, 시생대 말기의 화강편마암층으로 이뤄진 유성온천지구. 이 화강암층 285~600m의 깊이에서 취수하여 사용하는 온천수는 42도~55도(약50℃)로, 고온에 속한다고 합니다. 각종 피부병·신경통·관절염·위장병·당뇨병·부인병·소아마비·두풍 등의 치료에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는 대전 유성온천의 매력에 푹 빠져 보시고, 올 한 해도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설악과 동해의 기운이 가득, 힐링 성지 척산온천휴양촌”

 

국립공원 설악산 근처에 위치한 ‘척산온천휴양촌’은 지하 4,000m에서 형성된 53℃의 온천수 용출을 자랑하는데요. 주변을 에워싼 약 3,000여 그루의 송림에서 뿜어져나오는 피톤치드 산림욕까지 더불어 최상의 힐링을 경험할 수 있는 온천지로 유명합니다.

 

 

우리나라 전통정원의 분위기가 물씬 풍겨 산책만으로도 기운이 정화되는 듯 한 척산온천휴양촌은, 송림 산책로와 더불어 울산바위가 보이는 전망휴게소 ‘휴향정’, ‘사색과 비움의 길’이라는 공간을 마련해 동양 철학이 말하는 ‘휴식’의 의미를 지향하는데요. 숙박 시설까지 겸하고 있는 곳이니, 며칠 머물며 그간의 스트레스를 모두 치유하시길 추천드립니다.

 

 

 

“피부질환 개선으로 유명한 곳, 해수온천 할매탕”

 

온천수를 정수하거나 일절 화학약품처리를 하지 않았다고 자부하는 90년 전통의 해수온천 할매탕은, 부산의 또다른 유명 온천 관광지‘동래온천’과 대두되는‘해운대온천센터’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많은 온천지가 ‘치유’에 목적을 두고 있다면, 할매탕의 목적은 보다‘치료’라는 개념에 더 집중하는데요. 이러한 생각은 실제 2년여간 항암치료를 받은 이력이 있는 ‘박말불 사장님’의 아픈 과거에서 기인한 경영 철학이라고 합니다.

 

 

아토피 등의 중증 피부질환을 앓고 있더라도 남들 눈치 보지 않고 편하게 온천욕을 즐길 수 있는 곳을 운영하고 싶었다는 사장님은, 45∼47도 순수 온천수로 유지되는 온/열탕과, 피부질환자들만을 위해 2층에 설치된 독탕 6개로 나타났는데요. 방마다 작은 온천탕을 두어 가족탕으로도 사용할 수 있는 할매탕의 시스템은 그 편리함 덕에 가족 여행에도 인기입니다. 가격까지 착해 여러모로 기분 좋은 할매탕 다녀오시고, 피부 건강까지 챙겨 보시길 바랍니다.

 

 

 

쌍용자동차 블로그가 제안하는 겨울 여행, 만병의 근원 스트레스를 타파 할 2018 온천 여행지 추천 BEST4 함께 했습니다. 겨우내 웅크리고 있던 몸을 활짝 피고, 이번 주말엔 힐링 가득한 계획 세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여러분의 건강하고 에너지 넘치는 드라이빙 라이프를 쌍용자동차가 항상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