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알못 S군의 자동차 이야기 #6 자동차 시트 청소 편

20대 대표 ‘차알못’ S군, 그 여섯 번째 이야기.

 

 

즐거운 여름 휴가, 장거리 여행 등으로 자동차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은 요즘입니다. 쌍용자동차 오너 드라이버인 S군 역시 티볼리,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하는 시간이 늘어났는데요. 차와 함께하는 시간이 많아진 만큼 꼼꼼하게 체크해야 할 사항도 많아졌습니다. 특히 자동차 시트 오염도 주의해야 하는데요. 더러워진 내 자동차 시트, 어떻게 청소하는 게 좋을까요?

 

 

 

“여름철, 내 자동차 시트가 위험하다”

 

자동차에게 여름은 그리 유쾌하지 않을 수 있어요. 뜨거운 태양 아래 주차 시, 열이 받는 일이 생기기도 하고요. 장거리 주행 중, 차량 내부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면 시트가 더럽혀질 수도 있죠. 특히 선크림을 많이 바르고, 시원한 음료를 찾게 되는 여름엔 생각치 못한 위험들(?)이 차량 시트를 위기에 빠뜨리게 합니다. 어떤 위험들이 있냐고요?

 

 

 

위기탈출, 자동차 시트 #1. 화장품이 묻었을 때

 

여름에는 땀 때문에 틈틈이 선크림을 덧바르거나 화장을 고치는 일이 많아지죠. S군의 썸녀 D양 역시 차 안에서 화장을 고치는 일이 늘었습니다. 하지만 이럴 때, 차가 흔들리기라도 한다면? 시트에 화장품이 묻거나 퍼프가 떨어지면서 일부분이 묻어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왜 슬픈 예감은 틀린 적이 없는가. D양 역시 자동차 시트에 화장품을 묻히고 말았는데요.

 

 

시트에 화장품이 묻었다고 해서 화내지 말고, 이렇게 하세요!  실제 화장품을 지울 때 사용하는 클렌징 제품을 시트 청소에도 사용하면 좋은데요. 클렌징 오일이나 클렌징 폼 등을 마른 타올에 묻혀서 시트를 닦아주면 돼요. 기름 성분인 화장품은 물파스로도 가볍게 닦아낼 수 있습니다.

 

 

 

위기탈출, 자동차 시트#2. 아이스크림이 묻었을 때

 

여름이면 자주 찾게 되는 아이스크림. S군의 친구 A군도 한 손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휴가 생각에 한껏 들떴는데요. 설레는 기분 때문에 평소보다 조금 흥분한 탓인가요? 그만 아이스크림을 쏟고 말았네요.

 

 

이럴 땐 친구와 절교하지 말고 우정을 지키세요! 아이스크림이 묻은 시트도 간단하게 청소할 수 있습니다. 크림에는 크림으로~ 아이스크림은 화장을 지울 때 사용하는 클렌징 크림을 활용하면 됩니다. 클렌징 크림을 타올에 묻혀 오염 부위를 살살 닦아낸 뒤, 마른 타올로 한 번 더 닦아내 주세요. 클렌징 크림에 있는 기름 성분이 가죽 시트의 얼룩을 제거하는 것은 물론 광택 효과도 내줍니다.

 

 

 

위기탈출, 자동차 시트#3. 커피를 쏟았을 때

 

얼음이 가득 담긴 차가운 음료, 여름이면 특히 많이 마시게 됩니다. D양 역시 갈증을 해소시키기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 한 잔을 손에 들었는데요. 또 다시 불안한 눈빛의 S군. 그리고 예상한 대로(?) 커피를 쏟고 만 우리 D양. S군의 빠른 손으로도 위험은 피할 수 없었는데요.

 

 

그렇다고, 더운 날 열 내지 마세요. 열과 시트의 오염은 탄산수로 말끔히 씻겨내 보세요. 탄산수의 성분이 커피를 분해하면서, 오염을 지워주는 것. 먼저 쏟은 음료가 시트 안으로 흡수되는 것을 최대한 막고, 마른 수건으로 닦아 냅니다. 이후 부드러운 극세사 타올에 탄산수를 묻혀 오염 부위를 살살 닦아주세요. 마지막으로 가죽 로션 등을 발라주면 끝.

 

 

 

지금까지 S군과 함께 차량 시트 청소에 대해 살펴봤는데요. 오염이 되었을 때 닦아내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도 평소 관리가 더 중요합니다. 특히 가죽 시트의 경우 자외선을 받으면 표면이 갈라질 수 있어 되도록 직사광선은 피하는 것이 좋고요. 과자나 음료수를 쏟았을 때는 즉시 자동차용 스펀지나 타올을 이용, 클리너로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 깔끔한 시트 관리로 내 차를 더 소중하게 오래 타세요!

 

차알못도 하는 차량 실내 세차, 이렇게 하세요!

 

차알못 S군의 다음 이야기를 기대해 주세요!
To be continu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