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진짜 실화 맞아?”
쌍용자동차의 프리미엄 대형 SUV ‘G4 렉스턴’이 ‘2017 서울 모터쇼’를 통해 세계 최초 공개되면서 많은 커뮤니티에서는 신차에 대한 궁금증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차량에 대한 관심만큼 다양한 추측도 많았죠. 세련된 외관부터, 고품격 실내 인테리어, 차량 사양과 세계 최초로 SUV에 적용된 획기적인 기술력까지.
G4 렉스턴은 어느 하나 궁금하지 않은 부분이 없었는데요. 실제로 보고도 믿을 수 없는 G4 렉스턴의 진실들. 오늘 이 시간을 통해 G4 렉스턴에 대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보세요. 여러분들이 궁금해했던 G4 렉스턴의 5가지 이야기를 지금 공개합니다.
1. G4 렉스턴, 왜 ‘렉스턴’일까?
Y400이라는 프로젝트명으로 진행된 쌍용자동차의 신차가 ‘G4 렉스턴’으로 이름을 최종 확정지었습니다. 해당 소식이 전해지면서 많은 분들은 질문을 던지기도 했습니다. “왜 ‘렉스턴’이어야 했을까?” 아시다시피 렉스턴은 대한민국 프리미엄 SUV 시장을 개척하고 성장시킨 대표 차량입니다. 동시에 과거 SUV 시장에 고급화 바람을 일으키며 대형 SUV 대명사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는데요.
이에 쌍용자동차는 렉스턴의 전통과 DNA를 계승하고 여기에 전혀 새로운 차원의 기술을 접목, 국내 대형 SUV의 부활을 이끌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Great Revolution’이라는 개발 콘셉트를 중심으로 G4 렉스턴으로 진화를 거듭한 것이죠. 대형 SUV의 새로운 진화, 그리고 ‘위대한 4가지 혁명(Great 4 Revolution)’까지.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으로 국내 대형 SUV의 자부심을 높이고, 가장 진화한 SUV의 미래 가치를 제시하고자 한 것이죠.
2. G4 렉스턴, 엠블럼의 의미는?
G4 렉스턴을 처음 봤을 때, 프론트 엠블럼에 눈길이 갈 것입니다. 기존 쌍용자동차의 엠블럼인 ‘쓰리서클’이 아닌 ‘체어맨 엠블럼’을 적용했기 때문이죠. 체어맨의 이 엠블럼은 ‘비상하는 새의 날개’를 형상화 한 것인데요. 동시에 ‘최고의 목표와 성취를 위해 앞서가는 정신으로 시대를 이끄는 최고의 리더’를 상징하기도 합니다.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에도 최고의 가치를 더하기 위해 체어맨 엠블럼을 변형해 프론트에 적용한 것이죠.
이는 스타일 콘셉트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웅장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외관, 세련된 인테리어 디자인까지. G4 렉스턴은 SUV임에도 고급 세단 느낌을 더합니다. 엠블럼과 같은 디테일의 차이를 통해 쌍용자동차는 과거 보유했던 고급 이미지를 회복하고, 프리미엄 대형 SUV의 고품격 이미지를 부여하고자 했습니다.
3. G4 렉스턴의 쿼드프레임, 동전 크기의 철로 10t 이상의 강압을 견디다
G4 렉스턴이 공개되면서 많은 분들이 흥미를 가진 부분은 4중 쿼드프레임이 아닐까 싶어요. 쌍용자동차는 포스코와의 협업을 통해 가볍고 단단한 쿼드프레임을 개발했는데요. 이는 세계 최초의 시도이기도 합니다. G4 렉스턴에 처음으로 적용된 쿼드프레임에는 1.5기가파스칼(Gpa) 기가스틸이 사용됐습니다. 기가스틸은 1㎟당 100kg의 하중을 견딜 수 있는데요. 쉽게 말해, 10원짜리의 동전 크기(1㎠) 면적의 철로 10t의 무게를 견딜 수 있는 수준의 강판인 것이죠.
또한 590MPa급 초고강도강을 세계 최고 수준인 63%를 적용, 차체 강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면서 충돌 시 탑승자의 안전공간을 최대한 확보합니다. 동시에 알루미늄보다 가벼운 기가스틸 때문에 고연성까지 확보, 경쟁차 수준 이상의 경량화를 달성했습니다. 충돌 에너지의 흡수는 높이면서 무게는 대폭 줄인 것 이것이 G4 렉스턴의 위대한 혁명 중 하나입니다.
4. 왜 후륜구동인가?
상당수의 SUV가 전륜 기반의 사륜구동을 사용하는 것과는 달리, 쌍용자동차의 G4 렉스턴은 후륜구동 방식을 채택했습니다. 쌍용자동차의 이유 있는 선택 중 하나인데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전륜구동의 경우 엔진과 구동장치가 가로로 배치되어 있는데 반해 후륜구동은 엔진과 구동장치가 세로로 배치됩니다. 이에 차체 앞뒤 무게가 고르게 분배되는데요. 이는 급가속이나 제동 등에도 영향을 미치기도 합니다. 이를테면 급 가속 시, 차량의 하중이 차체 후방으로 몰리는데 이때 전륜구동의 경우 앞바퀴가 헛돌 가능성이 있습니다. 후륜구동은 그에 비해 상대적으로 덜한 편입니다.
이러한 특성은 G4 렉스턴과 같이 차체가 크고 성능이 좋을수록 두드러집니다. 이 차이가 주행 안정성을 높이는 것이죠. 또한 후륜구동은 가파른 길을 오를 때 차량 무게중심이 뒷바퀴에 쏠려 접지력이 높아지기 때문에 더 안정된 등판 능력을 보여줍니다. G4 렉스턴의 4Tronic 시스템이 바로 이 모든 것을 선사합니다. 평소엔 후륜으로 차량을 구동해 연비 중심의 운행을 하며, 노면 상태와 운전자 판단에 의해 4H, 4L 등 상황에 맞는 4륜구동으로 전환해 구동력을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5. 미래 SUV, 얼마나 똑똑하고 즐거워졌는가?

■ 2. 3D AVM로 차량 주변상황 모니터
■ 3. ADAS(주행 보조 시스템)
G4 렉스턴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으로 한 차원 진화한 SUV의 모습을 선사합니다. 쌍방향 풀 미러링으로 모바일 기기와의 연동이 자유로운 것. 국내 최초로 WiFi를 통해 스마트폰의 모든 앱과 G4 렉스턴의 9.2인치 HD 스크린의 스마트 오디오 시스템을 연동시킬 수 있는데요.(안드로이드 기준) 이를 통해 차 안에서도 스마트폰 앱을 양방향으로 즐길 수 있습니다. 게다가 내비게이션을 포함한 모든 콘텐츠를 동급에서 유일하게 HD 고화질로 길 수 있죠.
최초의 또 최고의 진화는 이 뿐이 아닙니다. G4 렉스턴은 국내 최초 3D AVM(Around View Monitoring) 시스템으로 주행 안전성을 높였는데요. 차량 전후로 장착된 총 4대의 디지털 카메라를 통해 차량 주변상황을 모니터에 표시해 주며, 좁은 공간에서의 차량 조작 시 안전한 운전이 용이하도록 추가 정보를 제공하기도 합니다. G4 렉스턴의 이 같은 하이테크놀로지가 운전자의 편의성과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높입니다.
지금까지 G4 렉스턴의 5가지 진실을 살펴 봤습니다. 앞서 언급한 것과 같이 쌍용자동차는 G4 렉스턴을 통해 정통 SUV가 갖춰야 할 4WD 주행성능, 압도적 공간활용성, 플래그십 SUV에 걸맞는 안전과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했는데요. 여기에 SUV 그 이상의 고품격 이미지를 부여하면서 G4 렉스턴만의 가치를 높였습니다. 여러분이 꿈꾸던 대형 SUV를 그대로 실현한, 실화 그 자체의 G4 렉스턴을 쭉 지켜 봐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