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불청객, 황사와 미세먼지 대비 자동차 관리 꿀팁

추웠던 겨울이 가고, 따스한 바람이 불어오는 봄이 우리 곁을 찾아왔습니다. 만물이 소생하는 계절이라 불릴 만큼 생동감 가득한 봄. 겨우내 묵었던 먼지를 털어내고 깨끗하고 산뜻하게 새로운 시작을 알리기 좋은 계절입니다. 이처럼 봄은 새로운 시작은 물론,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를 떠나거나 여행을 즐기는 듯 외부 활동이 잦아지는 계절입니다. 때문에 우리 삶의 동반자인 자동차와 함께하는 시간도 많습니다. 이러한 활동을 즐기기에 앞서, 확인하고 준비해야 할 것이 있으니 바로 봄철 불청객 ‘황사’입니다.

 

봄철 찾아오는 황사는 인체에 나쁜 영향을 줄 뿐 아니라 아침저녁으로 뿌옇게 시야를 가려 안전운전에도 방해되는 요소입니다. 때문에 오늘은 본격적인 황사와 미세먼지에 대비하는 자동차 관리 팁 몇 가지를 살펴보겠습니다.

 

 

1. 깨끗한 차내 공기를 위한 캐빈필터 교체

 

 

히터와 에어컨 그리고 외기 유입 등 자동차 실내에 전해지는 공기는 캐빈필터라 불리는 ‘필터’를 한번 거치게 됩니다. 덕분에 우리는 오염된 외부의 공기 대신, 필터를 거친 공기를 차내에서 접하게 됩니다. 이처럼 외부의 공기를 걸러주는 필터는 그 수명이 정해져 있어 주기적인 교체를 통해 제 성능을 발휘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알려진 필터의 수명은 매 1만 km 주행 시 또는 6개월에 한 번 입니다. 교체주기를 더 길게 가져갈 수 있지만, 에어컨의 사용이 잦은 여름과 히터의 사용이 잦은 겨울 전 각각 한 번씩 교체함으로써 사계절 내내 차내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할 수 있습니다.

 

 

캐빈필터 교체 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자동차 구매 시 제공되는 사용자 매뉴얼에 따라 새로운 캐빈필터를 구입 후 직접 교체할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가까운 쌍용자동차 서비스 센터 방문을 통해서도 간편하게 캐빈필터를 교체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30분이면 OK! 쌍용자동차의 퀵 서비스!”

 

 

쌍용자동차는 리멤버 서비스를 통해 정비예약부터 간단한 정비까지 모두 가능합니다. 인터넷을 통해서도 쉽게 신청할 수 있는데요. 시간이 걸리는 정비를 제외, 간단한 경정비 작업은 신속하게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전구류, 퓨즈, 배터리, 엔진오일 등 소모품 교체를 비롯해 이외 간단한 작업은 쌍용자동차 전담 작업장에서 처리하세요.

 

 

2. 또렷한 시야 확보를 위한 소모품 점검

 

 

봄철 황사는 우리 몸의 건강뿐 아니라 안전한 자동차 운전에도 영향을 줍니다. 특히 황사가 심한 날은 마치 안개가 자욱하게 발생한 것처럼 시야 확보에 어려움이 발생합니다. 때문에 황사철에는 또렷한 시야 확보를 위해 소모품을 점검하고 관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우선, 앞 유리에 내려앉은 황사로 인한 시야 확보 어려움은 와이퍼 블레이드와 워셔액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겨울철 / 여름철과 마찬가지로 봄철에도 워셔액은 부족하지 않게 충분히 채워두어야 합니다. 워셔액이 부족한 상태에서 와이퍼 블레이드를 가동할 경우 고무날의 손상은 물론, 유리창의 손상을 야기할 수 있으므로 꼭 워셔액은 충분히 보충하시기 바랍니다.  아울러 겨우내 내린 눈을 닦느라 와이퍼 블레이드가 손상되었다면, 새로운 제품으로 교체하는 것이 좋습니다.

 

■ 봄철, 주기적으로 체크해야 하는 대표적인 차량 소모품

 

황사철 시야 확보를 위한 점검 두 번째는 전조등 점검입니다. 전조등은 시야가 안좋은 상황에서 추가적인 시야 확보를 도와줄 뿐 아니라 상대 차량에 내 차의 위치를 알리는 역할을 함께 합니다. 이러한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작동하지 않는 전조등이 있는지 확인하고, 필요하다면 자가 교환 또는 쌍용자동차 서비스 센터에서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습니다.

 

 

3. 손쉬운 관리를 위한 실내 주차와 세차

 

 

황사철, 외부 주차 시 황사와 함께 다량의 미세먼지가 차체 위로 쌓입니다. 심한 경우 외장 컬러를 확인하기 어려울 만큼 누렇게 차체 표면을 뒤덮기도 합니다. 이렇게 쌓인 황사와 미세먼지는 차를 이용할 때 옷에 묻거나 실내로 들어오는 만큼, 황사와 미세먼지가 쌓이지 않도록 가급적 실내에 주차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내 주차가 어려운 환경이라면, 자동차 이용 전 먼지떨이나 부드러운 천을 이용해서 유리창과 도어 등에 쌓인 먼지를 제거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평소보다 세차 주기를 짧게 가져가는 것 또한 황사철 자동차를 깨끗하고 안전하게 관리하는데 효과적입니다.

 

황사철 세차 시에는 외부뿐 아니라 실내에 침투한 황사와 미세먼지를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청소기와 에어컨을 이용, 큰 먼지를 제거한 다음, 젖은 수건 등을 이용해 황사와 미세먼지가 쉽게 쌓이는 부분을 깨끗하게 닦아내는 것이 좋습니다. 아울러 황사가 덜한 날이라면, 모든 도어를 활짝 열어 차내 공기를 깨끗하게 순환하는 것도 황사철 쾌적한 자동차 이용에 효과적인 방법임을 기억해주세요!

 

▶ 초보자도 쉽게 하는 세차 꿀팁 보러 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