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아니 자동차를 사랑하는 수준이 아니라 아주 약간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도 마음 속에 ‘드림카’ 한 대 쯤은 품고 있을 것입니다. 보통 사람들이 말하는 ‘드림카’는 자신의 상황과 관계없이 정말 갖고 싶은 차량을 뜻합니다. 멋진 디자인에 미래 기술을 모두 담아낸 시스템, 편안한 승차감과 함께 사랑하는 이들을 태우고 질주하는 모습을 상상하게 되면 슬며시 올라가는 흐뭇한 입꼬리는 숨길 수가 없습니다.
마음 속에 ‘드림카’를 품은 이들이라면 모두 주목할 행사가 있습니다. 바로 ‘2017 서울모터쇼’인데요. 지난 3월 31일 개막해 오는 4월 9일까지 일산킨텍스에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미래를 그리다, 현재를 즐기다’라는 주제로 자동차의 현재, 미래를 모두 담아낸 최고의 자동차 행사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쌍용자동차 역시 제1전시관 우측에 큼지막한 부스를 마련하고 고객들에게 우리의 비전과 미래 지향점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수많은 국내외 자동차 브랜드들이 이번 쇼를 통해 자동차의 현재와 미래를 선보이고 있는 이번 쇼에서 쌍용자동차는 어떤 콘텐츠와 차량으로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을까요? 수많은 관객이 몰렸던 지난 주말, 쌍용자동차 부스는 어떤 분위기로 손님들을 맞이했을까요? 그 생생한 현장으로 소개합니다.
“이게 바로 그 차야?” G4 렉스턴 첫 등장과 함께 인산인해!
‘2017 서울모터쇼’가 열리는 킨텍스 제1전시장 우측 메인 부스. 이곳 쌍용자동차 부스에는 지난 주말 발 디딜틈 없이 많은 관람객들이 몰려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습니다.
“야, 이거 봐봐. 이게 그 차야. 신형 렉스턴”
“10년만에 새로 내놓은 모델이라 그런지 잘 빠졌네”
쌍용자동차 부스를 찾은 관람객들의 말처럼 부스의 중심은 역시 신차인 G4 렉스턴의 실물등장에 있었습니다. 언론에서 대 호평을 받자마자 실물을 공개한 터라 사람들의 관심은 그야말로 초집중! 새롭게 디자인한 로고부터 직접 시승해 본 고객들의 연이은 감탄까지 신차 G4 렉스턴에 대한 관심은 부스 처음부터 끝까지 식을 줄을 몰랐습니다.
이번 쌍용자동차 부스에는 전시된 총 17대의 차량 중에서 6대가 G4 렉스턴으로 배치되어 다양한 색상별로 G4 렉스턴을 직접 만져보고 탑승해 볼 기회가 마련되었습니다. 다양한 색상별로 차량을 준비해둔 덕분인지 각 차량 컬러별로 고객들이 분산되어 체험, 탑승함으로써 많은 사람이 몰렸음에도 불구하고 큰 무리없이 순서대로 차량을 직접 경험해볼 수 있었습니다.
매장 내에서는 행사 기간 내내 360도로 차량을 볼 수 있도록 모델들이 차량을 소개하고 있었고, 부스 곳곳에 위치한 직원들이 각 차량의 장점과 특징, 특히 G4 렉스턴의 경우 이름 앞에 붙은 G4, 즉 네가지 위대한 진화(Great Revolution)을 소개하고 있어 호기심 가득한 고객들의 관심을 충족시켜 주고 있었습니다.
“인기만점 티볼리와 새 옷 갈아입은 코란도C… ‘SUV 명가 인증’”
대형 SUV 시장의 거의 유일한 신차로 시장의 큰 기대를 받고 있는 G4 렉스턴에 대한 관심이 가장 컸지만, 2016년 성공적인 명가 재건의 발판이 되어준 인기 모델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 그리고 새 옷을 갈아입고 한층 더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한 코란도C 역시 부스를 찾는 고객들의 관심을 한껏 사로잡았습니다. 2030세대 남녀들, 특히 연인과 함께 부스를 방문한 고객들은 가장 먼저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를 찾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티볼리 진짜 예쁘다” “이렇게 위쪽만 하얀색으로 하니까 더 귀여운 것 같아”
디자인에서부터 젊은층과 여심을 사로잡은 티볼리의 매력은 현장에서도 여전했습니다. 전시된 차량을 직접 열어보고, 시승해보며 사람들은 아기자기하면서도 스타일리시한 티볼리에 대해 높은 만족감을 보였는데요. 티볼리 앞에서 인증샷을 찍거나 젊은 연인들의 참여가 많았다는 점에서 왜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가 젊은 세대들 사이에서 가장 핫한 차량인지 간접적으로나마 느낄 수 있었습니다.
새 옷을 갈아입고 더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한 코란도C 역시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습니다. ‘우리 가족 첫번째 SUV’라는 슬로건 때문인지 실제 차량을 구경하던 많은 사람들이 아직 어린 아이를 둔 3040세대 젊은 부모들이거나 30대 이상의 젊은 남성들이 많았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코란도’라는 이름으로 이어져 온 남성적이면서도 스포티한 느낌 때문인지 젊은 남성 관람객들이 많았으면서도 페이스 리프트와 함께 좀 더 부드러워지고 패밀리 SUV 느낌이 강해져서인지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적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부드러운 곡선을 살리면서도 특유의 힘은 유지하고, 강력한 성능을 탑재하면서도 스마트한 편리성을 살린 코란도C의 ‘반전매력’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보였는데요. 특히 ‘코란도’의 남성성에 대해 약간의 거리감을 갖던 여성, 주부 고객들도 실제 차량을 둘러보며 ‘코란도’의 이름이 얼마나 트렌디하고 스타일리시하게 진화했는지 연신 놀라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었습니다.
“해시태그 이벤트부터 퀴즈, 암벽등반까지… 차 보러 왔다가 한껏 즐기다!”
■ 2. 해쉬태그 이벤트
■ 3. 암벽등반 체험
■ 4. 에코백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가 있는 쌍용자동차 전시관
‘2017 서울모터쇼’는 전세계 수많은 자동차 메이커들이 참여하는 행사인만큼 많은 관람객들을 모으기 위한 각 부스별 경쟁 또한 치열합니다. 부스 방문 유도 뿐만 아니라 방문한 관람객들이 얼마나 즐거운 경험을 할 수 있는가 하는 부분도 중요한데요. 쌍용자동차 역시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해 방문한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거움을 선사하고자 했습니다. 가장 간단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이벤트는 역시 퀴즈 이벤트가 딱입니다. 이번 모터쇼에서 첫 공개되어 큰 주목을 받은 G4 렉스턴 및 쌍용자동차 관련 퀴즈이벤트를 진행해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었는데요. 예상보다 더 많은 분들이 쌍용자동차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애정, 그리고 지식(!) 뽐내셔서 퀴즈를 내는 사회자가 그 열기에 깜짝 놀라기도 했습니다.
SNS를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시대인만큼 G4 렉스턴과 함께 하는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되었습니다. 해시태그와 함께 G4 렉스턴 앞에서 자신만의 특별한 인증샷을 찍으면 확인 후 현장에서 기념품을 제공하는 이벤트인데요. 인증샷을 일상적으로 남기는 시대여서 그런지 부스를 방문한 많은 분들이 즉석에서 인증샷을 올리셔서 기념품이 모자랄 정도였다는 후문이.
쌍용자동차 부스 왼편에는 독특한 구조물이 위치해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습니다. 바로 부스 한 켠에 설치된 암벽등반 체험 공간입니다. 쌍용자동차의 SUV들이 다이나믹하고 활동적인, 에너지 넘치는 컨셉의 차량들이 많은 만큼 고객들 역시 파워풀한 분들이 많기에 에너지를 발산할 수 있는 익스트림 스포츠 체험을 기획한 것인데요. 쌍용자동차의 에너지만큼이나 활력넘치는 고객들이 많아서 남녀노소 많은 분들이 암벽등반 체험을 즐기셨답니다.
“한층 높아진 고객의 기대를 확인하다”
발 디딜틈 없었던 주말, 쌍용자동차 부스를 찾아주신 고객들의 모습을 바라보며 한층 높아진 쌍용자동차에 대한 기대감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과거 렉스턴이 누렸던 인기와 영광, 그리고 최근 티볼리와 티볼리 에어의 성공이 만들어 준 ‘SUV 명가’의 이름을 재건해야만 한다는 사명감(!)까지 느끼게 되었는데요. 현장에서 궁금해 하시고, 질문해 주고, 응원해 주는 고객들을 보며 달라진 쌍용자동차에 대한 기대와 인기를 느끼게 되어 감개무량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더불어 G4 렉스턴에 대한 관심이 얼마나 뜨거운지, 또 얼마나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지도 잘 알수 있었습니다. ‘적당히 좋은 것과 완전히 작별했다’ ‘Good to Great’라는 표현을 쓰며 G4 렉스턴의 변화와 자신감을 표출했기에 고객들의 반응과 의견 하나 하나가 얼마나 소중한지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오는 주말까지 이어질 이번 쇼와 함께 쌍용자동차 부스를 찾아주신 분들이 더욱 많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자신있게 선보인 G4 렉스턴과 티볼리, 티볼리 에어, 그리고 코란도C와 체어맨까지… ‘SUV 명가’의 자부심으로 내놓은 차량들과 다양한 볼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쌍용자동차 부스에서 여러분을 기다리겠습니다.